포르쉐를 사야겠다는 목적만 가지고 아내와 상의를 하고 결국 매장으로 달려갔어요~
아내는 무조건 전기차를 외치며 내가 생각했던 박스터를 뒤로하고 타이칸이라는 모델을 계약하고 왔어요..
어라? 갑자기??
10번은 본 리뷰...
계약하고보니 차가 너무 좋았어요.. 독특한 주행사운드...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으나..
문제는 2년+@ 의 기다림... 그래서 성격급한 저는 마구마구 아내에게 애교를 부려봤어요
"아 못살 수 있어 내일은 없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포르쉐 포르쉐... 그렇게 보름가량 지나서 아내와 다시 매장을 갔구요!!!!!!
매장을 가서 아내는 친구들이랑 전화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오빠 911이 머야?"
어? 911 그건 너무 비싸,,,,
"오빠 내가 보태줄게 이걸로 하자 너무 이쁘다"
그렇게 말도안되는 상황에 계약을 했어요.
(아내의 친구가 911을 산다고 이거 이쁘다고 뽐뿌를 받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마저도 기다리기 어려워 스탁차를 잡아버렸어요.. 이 성격 급한 사람!
5월에 이미 한국에 도착해있고 6월에 인수가 된다고 하는데 저 너무 떨려요......
딜러에게 받은 옵션을 살펴볼게요.
와이프는 올레드를 찾았으나 스탁은 레드블랙옵션
와 몰랐는데 이거 안했으면 후회할뻔.. 앞모습부터
뒷모습은 무조건 가야하는.. 필수옵션이었던...
두번째는 가운데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탈바꿈 / 세번째는 휠 도색... 뭐 두번째는 좋은데 세번째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와 이것도 필수옵션... 훨씬 스포티해지지 않나요?
포르쉐에서 단 하나의 옵션을 넣는다면 크로노 패키지!!!
LED 410만원... 쓸모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이쁘다.. 이뻐서 안했으면 이것도 후회
상대방차를 배려하고 항상 쌍라이트?를 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
가죽마감의 핸들
인스타 감성을 위한.. 타면 모르는데 안타고 구경하는 사람을 위한 옵션...
취등록세 합쳐 2억하고도 1천만원이 넘어요!!!
와이프 고마워 ㅜㅜ
다음달 출고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그럼 뿅 ^^